오늘은 .. 음
금요일 수업은 처음... 오늘은 복지관에서 수업신청을 한 친구들과의 첫 .. 만남
멀리서 들려오는 발자욱 소리부터 조금은 남다른..
`쿵쾅쿵쾅`.. 언젠가 부터 생겨버린 나의 이 심장뼝(--);;
결혼하고 아이낳고 주부로 살다가 다시 만나기 시작하는 아이들..
아이들을 만날 때 마다 나의 이 심장이 요동을 친다. 오늘도 예외는 아닌듯
수업신청이 들어온 날 부터 소심한 나의 심장이 덩치에 맞지 않게 쿵쾅대고..
하지만 아이들과 만나는 그 순간 모든 긴장은 사라진다..
흙과 아이들.. 오늘 본 친구들은 흙과 더 잘 어울리는 듯..
모든 긴장은 사라지고.. 아이들 얼굴과 이름.. 그리고 성격들 ..
나의 심장이 멈추고,, 머리가 빠르게 움직인다..
이름, 성격, 목소리, 나이 흙을 만지는 손놀림, 나의 대뇌가 바빠진다..
모든걸 알아야 하니깐..
상원이와 지수가 빠지고. 성현이, 재민이, 민서, 미숙이,성은이, 지현이..
그리고 선생님들..
아이들 이름을 적는데.. 마음이 찌르르~
모두 모두 밝은 얼굴로 2주 후에 만나장<<<<<<<<
